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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평생열린학교, 상반기 결산 전시회 성황리에 마무리

커다란 도화지에 본인들의 글씨로 꾹꾹 눌러쓰고 동심으로 돌아가 그림 그려

  • 웹출고시간2024.08.04 13:15:34
  • 최종수정2024.08.04 13:15:33

충주 평생열린학교가 학습자들이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와 시화전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자신의 작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학교 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인 충주 평생열린학교가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지난 2일 그동안 학습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와 시화전을 열었다.

공모전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숏폼 영상은 학습자들의 평소 모습이 담겨있으면서도 무더위를 날릴 웃음을 유발했다.

2024년 상반기에도 평생열린학교에서는 학습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학습자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캘리그라피 수업은 학습자들의 손으로 직접 작업하고 바로 멋진 작품으로 탄생하기 때문에 학습자들 모두가 좋아하는 수업이었다.

그런 멋진 작품들을 전시해 다른 학습자들에게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니 더없이 좋은 시간이었다.

시화전은 학습자들이 문해교육을 받으며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본인들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것으로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거나 아무에게도 꺼내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글로 써내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다.

그런 학습자들이 자신들의 글을 커다란 도화지에 본인들의 글씨로 꾹꾹 눌러쓰고 동심으로 돌아가 그림을 그려내 시화전을 여니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다.

진솔한 그들의 글은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본인들에게는 더없이 기쁘고 소중한 추억이 됐다.

은일신 교장은 "이렇게 멋진 작품들과 함께 참여해주신 학습자분들 모두 감사하다"라고 고마워했다.

학습자들과 교사들은 방학이 설레기도 했지만 아쉬움의 인사를 나누며 상반기 시화전을 마무리했다.

평생열린학교는 충주시의 유일한 학교 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로 장애인 평생교육 문의는 전화(856-7858)로 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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