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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취약계층 개인 하수처리시설 무료 내부 청소

쾌적한 생활환경 및 시민건강 보호에 이바지

  • 웹출고시간2024.07.17 13:49:24
  • 최종수정2024.07.17 13:49:24

제천시 위탁 업체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하수처리시설을 청소해 주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개인 하수처리시설(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 등)을 사용하는 세대에 내부 청소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세대주 또는 그 배우자가 장애 정도가 심해 자립하기가 매우 곤란한 경우 등이 해당하며 접수 후 제천시에서 적격자를 판단해 무료 분뇨 수거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오는 8월 30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으며 실질적인 청소 등 지원은 지역 내 위생사 2개 업체에 위탁해 오는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세대 중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사용하는 세대에 대해 분뇨를 무료로 수거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시민건강 보호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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