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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극단 청사 '42회 대한민국연극제' 4관왕

작품 '그때, 그들, 그 집' 금상
이은희·이성은씨 연기상, 강병헌씨 희곡상

  • 웹출고시간2024.07.16 17:24:33
  • 최종수정2024.07.16 17:24:54

극단 청사 단원들이 42회 대한민국연극제 공연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서울을 포함한 각 시·도 대표 16개 극단이 참가한 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충북 대표로 출전한 극단 청사가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충북연극협회에 따르면 극단 청사는 작품 '그때, 그들, 그 집'으로 전국 2등에 해당하는 단체 금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은희씨가 개인상 우수연기상, 이성은씨가 신인연기상을 강병헌씨가 희곡상을 거머쥐었다.

극단 청사는 지난 2006년에 충북대표로 본선 무대에서 금상을 수상한 뒤 18년 만인 올해 본선에 진출을 하면서 4관왕의 기록을 써 의미를 더했다.

문길곤 극단 청사 대표는 "18년만에 본선 출전을 하면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든 배우와 스텝들이 함께 해준것에 감사하다"며 "많은 조언과 관심 덕에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 충북 연극계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돼 준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충북연극협회는 대통령상 3회, 금상 5회, 은상(장려상) 22회의 단체상의 역사를 써내려가게 됐다.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은 "올해는 도립극단도 생기고 극단 청사가 4관왕을 차지하는 아주 뜻깊은 해"라면서 "앞으로 협회는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상을 받는 것은 물론 청소년연극제에서도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서 충북연극이 괴거의 영광을 되찾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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