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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 유원대학교 총장 자녀 채용 비리 의혹'… '압수수색'

  • 웹출고시간2024.07.07 15:46:00
  • 최종수정2024.07.07 15:46:00
[충북일보] 검찰이 영동군에 위치한 유원대학교 전 총장 자녀 채용 비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 영동지청은 지난 4일 유원대학교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전 총장 A(60대)씨는 지난 2022년 3월 교원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딸 B(30대)씨를 교원으로 부정 채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감사원은 A씨가 B씨를 해당 대학 교원으로 부정 채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감사를 통해 A씨는 채용 과정에서 B씨를 포함한 지원자 5명의 점수를 조작해 B씨에게 면접 기회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면접 심사에는 교직원이자 A씨의 처남인 C씨가 면접 위원으로 참석해 B씨에게 최고점수를 준 것으로도 밝혀졌다.

이후 B씨는 교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해 12월 업무방해 혐의로 A씨와 B씨 등 총 5명을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A씨의 자녀 채용 비리 등 추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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