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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홍익대, 로컬콘텐츠 성과공유

수강생 8팀 아이디어 발표
상가활용 실전창업 공간 개소

  • 웹출고시간2023.11.16 14:01:19
  • 최종수정2023.11.16 14:01:19

이승원(가운데) 세종시경제부시장이 지난 15일 조치원읍에서 열린 '2023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홍익대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살펴보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으로 조치원읍 섭골길 일대 빈 상가를 활용해 조성한 실전 창업공간이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15일 조치원읍 홍익대학교와 섭곱길 일대에서 '2023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성과공유회 겸 실전창업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문제 해결의지와 로컬콘텐츠 개발역량을 갖춘 대학을 통해 융·복합적 소양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양성하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을 올해 새로 시작했다.

충청권 유일의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선정된 홍익대는 지난 3월 세종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홍익대는 지난 6월부터 학부과정에 로컬콘텐츠 미세전공을 신설하고, 섭골길 일대 빈 상가를 활용해 실전창업 점포를 조성해왔다.

로컬콘텐츠 수강생들은 △섭골길 오프라인 서점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스프 △로컬 하이볼·칵테일 제조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하는 꽃집 등 8개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로컬콘텐츠 수강생 8개 팀은 이날 행사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세종시와 홍익대는 앞으로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혁신 기관과 연계해 팀별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역만이 가진 특색 있는 콘텐츠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방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시가 가진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가치 창업가를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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