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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괴산군 첫 순방

도정과의 대화…잘마재터널 건설 약속
시민사회단체 "친일 망언 김 지사 사퇴 촉구"

  • 웹출고시간2023.03.21 17:57:56
  • 최종수정2023.03.21 17:57:56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1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질마재터널 용역 추진 등 지역 현안사업을 피력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1일 올해 첫 시·군 순방지로 괴산군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설명회에서 질마재터널 건설을 약속했다.

도정설명회에는 지역원로와 청년층을 포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김 지사는 "괴산지역 주민과 정치권에서 질마재터널 건설을 지속해서 제기했다"며 "질마재는 증평에서 청안을 거쳐 청천으로 가는 중요한 교통요지"라고 말했다.

이어 "질마재터널 용역을 조만간 발주해 경제성이 있다고 나오면 터널공사를 앞당겨 추진히겠다"고 강조했다.

질마재는 증평군에서 청안면 소재지를 지나 부흥리와 청천면으로 이어지는 군도 592호선이다.

괴산·보은·청주·충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21일 괴산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김영환 충북도지사에게 '친일 망언' 사죄와 함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 주진석기자
김 지사는 "충북도민회중앙회와 창립 예정인 전세계충청향우회에 귀농귀촌회 조직을 건의했다"며 "귀농은 살던 사람이 돌아오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괴산은 귀농·귀촌 일번지로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을 새롭게 하는 '변화의 시작', 충북의 출생률을 높이는 마중물인 '출산육아수당 지원', 농촌문제 해법을 도시에서 구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후생복지를 선행복지로 바꾸는 '의료비 후불제'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올해는 본격적으로 민선8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해로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들어 충북도와 시·군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 방문에 대해 군청 앞에서는 괴산·보은·청주·충주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집회를 열어 "김 지사는 친일 망언에 대해 충북도민과 괴산군민에게 사죄하고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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