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설 연휴 비상의료기관·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보건소 설연휴 상황실 운영,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 유지

［충북일보］ 충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의료기관과 약국의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비상의료기관 34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31개소를 운영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건국대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임신부를 위해 별산부인과는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응급 분만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감기약, 해열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191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주시보건소는 자체적으로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취약지역 4곳도 당번제로 응급진료반을 운영해 연휴기간 진료공백을 최소할 방침이다.

단, 비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연락 후 방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 충주시 콜센터(043-120), 충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