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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성과

유기농 3.0 지방정부 선언' …유기농 확대 계기 마련
36개국서 바이어 493명 방문, 22건, 98억 원의 계약 실적 거둬

  • 웹출고시간2022.10.17 13:53:41
  • 최종수정2022.10.17 13:53:40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식.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 3.0 지방정부 선언으로 세계 각지에 유기농이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개막해 이달 16일 막을 내린 유기농엑스포는 2015년에 이어 괴산에서 두 번째로 열린 국제행사다.

17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36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바이어 493명이 방문했다.

행사기간 677건, 330억 원 어치를 상담하고 22건, 98억 원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유기농엑스포는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 같은 계약 실적은 유기농이 유망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유기농 의미를 관람객과 공유하는 퍼레이드 공연.

관람객도 애초 목표한 72만명을 넘어 75만2천명이 입장했다.

7년 전 24일간 108만명이 입장한 것과 비교해도 17일간 치러진 이번 행사에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이 찾아 유기농을 이해하고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도 성과다.

직거래장터에서 12억 원가량의 유기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했다.

51만4천명이 탄소중립 실천 서약에 동참했다.

이들이 지구환경과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은 이번 유기농엑스포 취지에 걸맞은 성과다.

서약에 동참한 관람객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연간 72만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대한민국, 이탈리아, 필리핀, 포르투갈, 일본 등 세계 5개국의 지방자치단체장이 함께 발표한 '유기농 3.0 지방정부 선언'은 세계 각지에 유기농이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선언은 10개 항으로 이뤄졌다.

△포괄적인 유기농 로컬식품 체계와 유기농 특화지구 개발 촉진 △유기농 특화지구 내 연구·모범사례·사고방식과 가치 수집·전파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가치사슬 개발 지원 △친환경 공공조달 정책 우선 시행 △농촌과 도시의 생활가치를 연계한다.

이어 △대기와 물, 토양과 같은 공공재의 지속 가능한 관리 프로그램·정책 시행 △환경훼손이 적은 운송수단 강조로 다른 부문에서도 유기적인 접근 강화 △청년 의사 반영과 양성 평등 달성 △삶의 질 증진을 위한 교육과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실시 △지방정부 정책과 계획을 지역, 국가와 국제정책에 맞게 조정해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이바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7년 전 '유기농 3.0 괴산 선언'의 6개 항보다 4개 항이 더 늘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충북도·괴산군·국제유기농업운동본부(IFOAM)가 공동 주최해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17일간 열렸다.

한편 괴산군은 2012년 1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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