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폐막

세계 36개국 참가하고 관람객 75만명 다녀가
유기농 실천 확대 공감대 확산

  • 웹출고시간2022.10.16 14:13:22
  • 최종수정2022.10.16 14:13:21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개최한 5회 아시아유기농대회 폐막식.

ⓒ 엑스포 조직위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폐막식은 김영환 충북지사, 송인헌 괴산군수, 카렌 마푸수아 IFOAM 회장 등 유기농 관계자 및 관람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 세계인이 모여 유기농 축제의 장을 마련한 이번 엑스포는 충북도와 괴산군 그리고 세계 최대의 유기농 단체인 IFOAM이 공동 개최했다.

행사기간 세계 36개국에서 참가하고 7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애초 목표 72만명을 초과 달성했다.

수익사업도 목표액 32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엑스포 기간 중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36개국에서 국내외 바이어 493명이 방문해 677건, 330억 원의 상담실적과 22건, 98억 원의 계약 실적을 거뒀다.

특히 17일간의 짧은 유기농 엑스포 행사 기간 중 98억여 원의 계약실적을 달성한 것은 유기농이 유망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총 18회에 걸친 학술행사에는 카렌 마푸수아 IFOAM 회장 등 유기농 관련 세계 석학과 전문가들이 36개국에서 1천905명이 참석해 유기농 산업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내 산업관 모습.

ⓒ 엑스포 조직위
코로나19 이후 유기농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산업관과 직거래 장터는 12억 원 정도의 유기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지구환경과 대기오염을 방지하고자 관람객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해 약 51만4천 명이 탄소중립 실천서약에 동참했다.

관람객이 탄소중립 서약에서 다짐한 내용을 실천할 경우 연간 약 72만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저감할 수 있어 환경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 조직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엑스포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해 국제행사의 방향을 보여줬다.

온라인 엑스포는 엑스포 행사장을 홈페이지에서 보여주는 전통적인 방식에서부터 국내 처음으로 메타버스 온라인 엑스포를 도입해 개최했다.

네이버 제페토 플랫폼은 지난 6월 2일부터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월드맵을 오픈해 폐막일인 10월16일까지 전 세계에서 6만 8천여명이 온라인으로 엑스포를 방문했다.

폐막식에서는 김영환 충북지사, 송인헌 괴산군수가 세계 5개 국의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유기농 3.0 지방정부 선언'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지속가능한 농업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기농산업은 필수적'이라며 '엑스포 성공이 끝이 아니라 유기농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