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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특산품 수출량 매년 증가

꾸준한 지원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지난해 2만1천623t 수출

  • 웹출고시간2022.10.16 14:14:04
  • 최종수정2022.10.16 14:14:02

음성군이 베트남으로 사과를 수출하기 위해 선적식을 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의 해외 수출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6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역 대표 농특산품인 복숭아, 쌀, 사과, 배, 접목선인장, 다육식물, 버섯 등이 유럽, 미주, 동남아 등 24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음성명작과 가공 농식품(소스류, 주스류) 수출은 △2018년 1만8천191t(6천565만 불) △2019년 1만8천198t(6천565만8천 불) △2020년 2만52t(7천725만6천 블) △2021년 2만1천623t(9천261만6천 불)로 매년 증가 추세다.

군은 올해도 지난 8월 기준 1만3천474t 6천67만4천 불의 수출실적을 올리며, 청주시에 이어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이런 성과는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고품격화를 위한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의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군은 올해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10억2천만 원)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 사업(3억9천만 원) △수출 농식품 포장재 제작 지원(1억5천만 원) △수출 농식품 가공공장 시설현대화사업(3천500만 원)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수출전략상품 육성지원사업(2천400만 원) △수출전략 농산물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9천만 원) △수출용 과실봉지대 지원사업(3천100만 원) 등 7개 사업 17억4천만 원을 지원했다.

군의 대표 농특산물은 해외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햇사레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해오고 있다.

과피가 얇고 아삭한 육질이 일품인 다올찬 수박은 비파괴 당도 측정기로 엄격한 공동선별 과정을 거쳐 싱가폴 등에 수출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부터 대만에 수출하는 삼성배는 과수 화상병 발생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2017년부터 연속 수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 주목받는 버섯(새송이, 팽이 등)은 지난해에만 849t, 237만3천 불의 수출고를 올렸다.

음성군이 주 생산지인 접목 선인장도 1997년 처음 수출한 이후 지난해 70t을 수출한 효자 품목이다.

접목 선인장은 세계 화훼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화훼 선진국인 네덜란드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도 음성군 농특산물은 수출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인도네시아에 햇사레복숭아 수출을 시작으로 대만에 삼성배를 수출했고 , 9∼10월에는 프랑스에 쌀과 들기름 및 가공식품을, 11월에는 베트남에 사과를 수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적극 지원해 음성 명작과 가공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농가 및 기업의 소득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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