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팝업스토어 '괴산상회' 성황리에 종료

8천여명 괴산산회 방문…700만 원 판매고 올려

'괴산상회'가 운영한 당일치기 버스투어.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서울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 '괴산상회'가 수도권 시민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역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수도권 시민과 MZ세대에 알리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9일까지 힌달간 괴산상회를 운영했다.

서울시 종로구 서촌은 특색있는 상가들이 많고 최근 개방한 청와대와 인접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행사기간 8천300여 명의 서울시민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괴산을 경험하고 7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괴산상회는 서울시민에게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수옥폭포 등 관광지를 홍보했다.

또 괴산로컬 잡지 등을 전시해 괴산에서 실제 이뤄지는 삶을 소개하기도 했다.

괴산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인 '힐링 괴산 에코백', '괴산 소주잔'과 괴산군이 자체 개발한 유기농 '괴산빵' 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협업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찾아가는 홍보트럭' 행사를 열어 수도권 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괴산상회를 방문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당일치기 단체 버스 투어 프로그램를 진행해 서울시민 20명이 목도양조장, 산막이옛길, 연하협구름다리 등을 방문. 괴산을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유기농의 의미와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괴산상회는 자유투어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해 약 30여 명이 괴산지역 곳곳을 누비며 가을철 괴산의 자연을 만끽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개방된 청와대 관광객들이 괴산상회를 많이 찾아 주셨다"며 "괴산의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관광아이템을 꾸준히 발굴해 관광 괴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