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14회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등 개최

인두화 전시회도 열려

충주시 신장장애인협회에서 마련한 인두화 전시회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마이웨딩홀에서 한국신장장애인협회충북협회 충주지부 주관으로 '제14회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및 인두화 전시회'를 개최했다.

복지대회는 신장장애인과 그 가족 등이 모여 상호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신장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의료비 전달 △축사 △활동영상 상영 △서울 혈관전문 민트병원의 투석혈관검사 설명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원들이 신장장애인 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만든 인두화 작품전시회가 함께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덕주 지부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행사를 개최해 회원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대면하니 깊은 감동과 벅찬 감회를 느낀다"며 "행사를 통해 그동안 투병생활로 힘들었던 시간은 떨쳐버리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신장장애인에 대한 어려움과 불편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정책 마련으로 신장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