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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U-15) 제천에서 킥오프

8월 5~18일까지 14일간 축구 유망주 꿈의 열전 돌입

  • 웹출고시간2022.08.04 13:23:54
  • 최종수정2022.08.04 13:23:54

제천시에서 열리는 '2022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U-15)' 홍보물.

ⓒ 제천시
[충북일보] 2018년 대회를 끝으로 한 동안 열리지 못했던 '2022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U-15)'가 5일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에서 시작된다.

대한축구협회(KFA) 주최,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18개(고학년 70개, 저학년 48개) 팀 3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축구센터(1·2·3구장), 봉양건강축구캠프(A·B·C구장)에서 2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로서 대한민국 축구미래의 유망주를 발굴하는 꿈의 무대이자 전국 축구인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한여름 밤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선수들의 기량과 재능을 겨루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찰 이번 대회는 고학년, 저학년 각 2개조로 편성돼 총 218경기가 치러지며 전 경기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해 전 경기 폭염을 피한 오후 4시 이후에 진행하는 등 안전한 경기운영을 최우선으로 삼아 축구 유망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고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대한축구협회와 충청북도축구협회, 제천시축구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천의 우수한 축구 인프라와 자연 경관 속에서 선수 여러분의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대회기간 동안 제천의 맛과 멋을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학부모를 포함한 연인원 7만여 명이 방문하고 직접 경제효과가 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대회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경제와 대외 홍보에 큰 효과가 있는 이번 대회의 장기적인 개최와 향후 고등부와 대학부의 굵직한 대회 추가 유치로 초등부에서 대학부로 이어지는 전국 축구 유망주의 산실이자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축구메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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