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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첫 부지사에 '이우종·김학도' 급부상

청주고 졸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역임
2020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野 "화합형 인물" Vs 국힘 "문재인 사람"

  • 웹출고시간2022.06.20 20:00:01
  • 최종수정2022.06.20 20:01:58

이우종 정책관

[충북일보]오는 7월 1일 취임 예정인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를 보좌할 첫 부지사에 이우종(51)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과 김학도(59)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 정책관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한 뒤 충북도 경제통상국장(2012년 1월), 충주부시장(2013년 7월), 충북도 기획관리실 실장(2018년 4월),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2020년 2월), 행안부 지방세정책관(2020년 7월) 등을 역임했다.

이 정책관은 행안부 소속 고위공무원으로 수시로 이뤄지는 충북도와의 2~3급 인사교류 당시 최우선 적임자로, 소위 말하는 보직 경로(체급)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앞서,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뒤 최근 대통령실에 발탁된 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의 뒤를 잇는 인물로 꼽힌다.

이 정책관은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 인사교류 대상에 포함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충북도 행정부지사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행정부지사와 달리 자천타천 격으로 총 10여 명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무부지사로는 청주 출신의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최근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등을 졸업한 김 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 실장(2017년 1~12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2017년 12~2018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차관(2018년 12~2020년 3월)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20년 5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8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처럼 이우종 정책관과 김학도 이사장이 첫 행정·정무부지사에 발탁될 경우 행정경험이 풍부한 고위공무원 또는 차관급 인사 영입을 통해 안정적인 도정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정무부지사로 거론되는 김 이사장의 경우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북지사 당선을 지원했던 캠프 관계자들과 자당 소속 유력 정치인들이 크게 반발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김 이사장은 2017년 12월 소위 늘공(늘 공무원)에서 퇴직한 뒤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즉 정무직으로 변신했다.

이후 다시 차관으로 발탁된데 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되면서 여의도 정치권 안팎에서는 '문재인 사람'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야권의 한 관계자는 "김 당선자가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민주당 성향의 인사가 발탁될 경우 이른바 '화합형 인사'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의 한 관계자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충북지사가 문재인 정부에서 최소 3차례 이상의 인사혜택을 받은 사람을 첫 정무부지사에 발탁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민주당이 독점한 12년의 충북도정을 어렵게 교체한 상황에서 핵심 고위직에 문재인 사람을 발탁한다면 우리당 당원들이 곱게 생각을 할까"라고 반문했다.

이에대해 김 이사장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금 해외출장 중"이라며 "공공기관장으로써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답변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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