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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건설협회장 선거 '2파전'

대화건설 이화련 대표 "출마 하겠다" vs 동보건설 이두희 사장 "의견수렴 중"

  • 웹출고시간2009.03.22 21:23: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 최고 건설단체인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임기가 오는 6월말로 다가오면서 제21대 차기 회장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충북도회는 다음달 초에 간사회의(25명)를 열고 차기 회장 선거일정을 잡을 계획이어서 선거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른 후보들이 4~5명 선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2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먼저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50·사진)는 일찌감치 출마 출사표를 던진 채 회원사들을 상대로 물밑접촉을 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차기 회장선거에 출마하기로 최종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무처 활성화 △회원사들의 화합 △불합리한 건설정책 등 현안문제 해결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전고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지난 1987년 공인회계사에 합격한 뒤 청운회계법인에 근무하던 중 1994년 대화건설 대표로 취임했다.

이후 건설협 충북도회 감사와 충북도 사회복지협의회 감사, 대전지방국세청 세정자문위원, BBS청주 동부지회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두희 동보건설 사장(54)도 "주변 여건이 형성되면 출마 하겠다. 현재 회원사들을 상대로 의견수렴 중에 있다"고 출마를 시사했다.

지역 건설업계가 서로 반목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막아야 한다는 그는 건설업계의 현안문제 해결 등에 강한 의욕을 내비치고 있다.

이 사장은 청주고와 청주대 상학과를 졸업한 뒤 강산건설과 영산개발 사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1994년 현재의 동보건설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청주대 총동문회 부회장과 서원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심원용화사신협 이사, 청주문화원 이사, 대한건설공제조합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타천으로 꾸준히 하마평에 올랐던 박석순 진명건설 대표와 유봉기 삼보종합건설 대표는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업무추진력이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박 대표는 간선제 선거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지적한 뒤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유 대표는 "회장은 회원사들에게 봉사하는 직책"이라며 "회원사들이 단독 추대할 경우 생각해 보겠지만, 스스로 나서지 않겠다"고 고사의 뜻을 내비추었다.

결국 전체 회원이 투표하던 방식에서 간선제(60명)로 바뀐 이번 첫 선거에서 2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일 것이 유력시 된다. 하지만 지역 건설경기가 최악인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회원사간 반목과 갈등야기는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감지 돼 추대될 가능성도 배제될 수 없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역 건설업계 주변에선 현재 연임 중인 박연수 회장이 이화련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다 이 대표가 충북 도급순위 2~3위의 2군 업체인 대화건설을 이끌어 온 능력과 화합형 인물로 인정받아 다른 차기회장 후보군에 비해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차기회장 후보등록은 4월 중하순께, 정기총회는 5월 초에 조기 개최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회장 선거는 복수의 후보가 출마할 경우 간선 투표(60명)를 해야 하지만 단독 출마의 경우 '그 후보자를 당선자'로 한다. 이는 신임투표 등 이의제기 절차보다 회원사의 화합을 우선한 선거규정 4조2항에 따른 것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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