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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 이태희 회장 2천만원 쾌척

10년간 2억 운호고에 장학금 기탁

  • 웹출고시간2022.03.02 17:19:06
  • 최종수정2022.03.02 17:19:06

㈜엔이티 이태희(가운데) 회장이 2일 운호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해 진주장학회 장학금 2천만 원을 박균하(왼쪽) 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엔이티 이태희 회장이 2일 운호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해 진주장학회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운호고에 따르면 이 회장은 꿈과 희망을 품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후배들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2013부터 매년 2천만~3천만 원씩 10년간 총 2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해 학교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선수수급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호고 축구·씨름부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태희 회장은 "5년간 꾸준하게 모교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모교 운호고에 대한 큰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운호고 박균하 교장은 "올해 진주장학금은 학업 의지가 뚜렷하고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이 많은 학생들과 축구·씨름부 선수들 전원에게 지급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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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