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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건축 반대' 청주 방서지구 주민, 충북도에 감사 청구

  • 웹출고시간2022.02.17 15:47:27
  • 최종수정2022.02.17 15:47:27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방서지구 주민들이 알코올 전문 정신병원 설립과 관련 충북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했다.

'(가칭)방서지구 알코올전문병원 설립 반대 대책위원회'는 17일 보도자료를 내 "인근 주민들과 함께 청주시의 방서지구 정신병원 건축허가에 대해 충북도지사에게 주민감사를 청구했다"며 "병원이 들어서면 아이들의 통학권과 교육환경권, 주민들의 생활권 등이 침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해당 정신병원은 일반적인 정신병원이 아니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알코올중독치료 전문병원으로 인증받은 정신병원"이라며 "이는 전국적으로 9곳밖에 없는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이 정신병원이 들어설 장소가 초등학교와 200m 이상 떨어져 있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며 "이 일대는 1만2천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 밀집지역이어서 학부모들의 걱정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법상 주민감사 청구 사유는 법령위반, 현저한 공익침해"라며 "청주시는 아이들과 인근 주민들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주민들과 합심해 알코올중독치료 전문병원이 방서지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끝까지 싸우겠다"며 "주민 투표로 선출된 청주시장은 이에 답하라"고 촉구했다.

이 병원은 지난해 9월 건축허가를 받아 11월 착공했다. 오는 2023년 1월 43병실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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