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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온정의 선물' 전하는 하나님의 교회

전국 200여 지역 자치단체 식료품 세트 4천개 전달
대전서도 6개 관공서 통해 총 130개 기탁

  • 웹출고시간2022.01.24 13:44:37
  • 최종수정2022.01.27 13:17:19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24일 설을 맞아 전국 200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료품 세트 4천개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나누기를 하고 있다.

ⓒ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충북일보] 충북 영동과 옥천군에 연수원을 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로 이웃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이 종교단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와 경제 침체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교회는 충청, 서울, 경기, 강원, 경상, 제주 등 전국 200여 곳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식료품 세트 4천개(2억 원 상당)를 전달하고 있다.

대전에서도 24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동구청을 방문해 식료품 세트 20개를 기탁하고 격려했다.

자리에 함께한 신도 임춘선(49)씨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일상이지만, 민족 대명절을 맞이해서 모두가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항상 천사의 손길로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나마 소외이웃들의 지친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각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넘쳐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해 설과 명절에도 각각 식료품 세트 4천개를 선물했다. 대전권 신자들도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나기에 동참한 것은 물론 환경정화, 헌혈, 농촌일손돕기, 이웃초청잔치, 재난구호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해 오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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