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첫 군민평생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중·고졸 학력 인증받지 못한 군민에게 지급

음성군장학회, 1회 군민평생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 음성군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는 1회 군민평생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군민평생장학금은 중·고졸 학력 인증을 받지 못하고 성인이 된 음성군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목표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했다.

음성군장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군은 행사장에 포토존을 마련해 수여식에 앞서 학사모 기념촬영을 하는 식전행사를 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학생은 "형편이 어려워 고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검정고시에 합격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학사모를 쓰고 기념사진을 찍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음성군장학회는 매년 성적우수, 점프, 특기, 다문화, 희망, 꿈드림, 다자녀 장학생 등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