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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0.14 11:20:26
  • 최종수정2021.10.14 11:20:26

진천 금구초가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해 베트남 출신 강사로부터 베트남 문화를 배우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진천 금구초(교장 김미영)는 14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열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은 외국인문화교류 활동가와 한국어 통역 자원 활동가가 함께 학교로 찾아와 해당 국가의 문화, 풍습, 언어 등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도교육청 주관 국제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열린 문화교실은 베트남 출신 강사를 통해 그 나라의 언어를 직접 배워보고,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등 학생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문화교실 수업은 학생들이 타문화를 존중할 줄 알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문화적 감수성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김미영 금구초 교장은 "CCAP수업은 학생들이 타문화를 존중할 줄 알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며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문화적 감수성을 증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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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