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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준비 가속도

오는 10월 21~25일 20여개국 60여편 영화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1.09.06 16:50:04
  • 최종수정2021.09.06 16:50:04

김경식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 위원장이 6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국내 유일 무예액션 장르 영화제인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영화제'의 기치 아래 오는 10월 21~25일 5일간 문화제조창을 비롯한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지난 2019년에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다.

3회 영화제의 슬로건은 '무예의 변주, 액션!'으로 무예정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액션장르로 확장과 도약의 의미가 담겼다.

엠블럼과 포스터도 연속성과 확장성을 강조해 디자인했다.

특히 올해는 경쟁부문 3부문을 신설, 총 2천만 원의 상금을 걸고 지난달 20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67개국 556편(장편96편, 단편 460편)이 접수됐다.

김경식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과 3회를 개최하는데까지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있었다"면서 "지역정체성과 함께 가는 영화제가 별로 없다. 다른 나라와 차별점으로 지역성과 지속발전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회 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총 6개 섹션으로 20여개국 60여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상영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오프라인 상영에 대해 우려 부분이 존재한다. 정부방역수칙에 따라 단계별로 민감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 시 30명 안팎의 게스트 최소화 참석과 개막식 축소, 나머지는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전세계 송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화의 맛은 큰 웅장한 대형스크린이다. 오프라인은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서 축제로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제에 액션영화감독과 무술감독 작품 조명 섹션인 '무예의 변주'를 신설해 장현수 감독과 정두홍 무술감독을 초청하며 '액션:올드 앤 뉴'섹션에선 박우상 감독을 초청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영화감상뿐 아니라 영화인 만남 주선 등을 할 계획"이라며 "무술감독 등이 직접 방문해 영화를 보면서 당시 상황의 현장감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내 영화관에서 실내 상영, 개막식 무대에선 야외 상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프라인 상영의 경우 cgv극장, 동부창고 야외극장, 성안길 시네마 거리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시행될 예정이다.

성안길 시네마 거리에선 영화제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무예액션영화 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 세미나 등도 개최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영화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영화제 전문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을 통해 온라인 상영도 병행한다.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래전부터 영화인을 길러오며 무예와 연관이 있는 도시 '청주'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정체성이 있는 영화제로 통한다.

김 위원장은 "올해는 국제영화제이자 장르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다지고 더욱 발전할 초석을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이번 영화제에 청주에서 양성된 영화인력 등 지역 인적자원이 많이 참여한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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