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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대학 4곳 정부재정지원 탈락

유원·중원·극동·강동대 고배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발표
충북대·청주대·서원대·충북대·세명대 등 뽑혀
대원대·충북도립대·충북보건과학대·충청대 '안도'

  • 웹출고시간2021.08.17 18:00:38
  • 최종수정2021.08.17 18:00:38
[충북일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7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충북지역 일반대학 3곳과 전문대 1곳 등 4곳이 탈락했다.

교육부발표에 따르면 전국 일반대학 136곳과 전문대학 97곳이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충북지역에서는 충북대를 비롯한 한국교통대, 청주대, 서원대, 세명대, 건국대 글로컬 충주캠퍼스, 우석대 등 4년제 대학 7곳이 포함됐다. 전문대학으로는 대원대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등 4곳이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4년제 대학인 유원·중원·극동대 등 3곳과 전문대인 강동대는 고배를 마셨다.

교육부는 선정규모에 대해 2019~2021년 일반재정지원 대학 규모와 코로나19로 인한 대학 운영의 어려움을 고려하고, 대학 체질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일반재정지원 대학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대학별 발전계획에 따라 자율혁신과 강도 높은 적정 규모화를 추진하게 된다.

2021년 진단은 대학 319곳 중 참여를 신청한 285곳(일반대학 161곳·전문대학 124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부는 지난 4월 진단대상 대학에 대한 별도평가를 실시해 2022학년도 재정지원제한 대학 18곳을 지정했다. 해당 대학은 이번 진단에서 참여가 제한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1년 진단 기본계획에 따라 핵심적인 교육여건과 성과에 대한 진단을 실시해 그 결과와 부정·비리 점검 등을 종합, 일정수준 이상의 자율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내년 3월까지 여건과 역량, 발전전략 등을 고려해 적정 규모화를 포함한 자율혁신계획을 수립·추진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원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적정 규모화 우수대학에 대해서는 일반재정지원 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대해 내년 하반기 유지 충원율 점검을 통해 미충족 규모에 따라 정원 감축을 차등 권고하고, 미이행 시 일반재정지원 중단 등의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번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이후에도 학령인구 감소에 적극적 대응하고, 대학이 체질개선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원대는 지난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데 이어 2회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고 반겼다.

교육부는 3년마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실시한다. 앞으로 이의신청 접수와 검토를 거쳐 8월 말 결과를 최종 확정한다.

서원대는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최종 확정되면 내년부터 3년간 100억 원 규모의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국가·지자체의 특수 목적 재정 지원을 받게 되며, 재학생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손석민 총장은 "이번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학령인구 감소,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등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서원대는 앞으로도 자율적 개선을 통해 대학발전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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