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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살면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 전국서 가장 낮다

2020년 기준 인구 및 차량 대비 사망자 수 각각 최소
10만명당 사망자, 도 지역이 특별·광역시의 3배 넘어

  • 웹출고시간2021.08.04 13:19:48
  • 최종수정2021.08.04 13:19:48

세종시에 살면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지난 7월 23일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내려다 본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내부순환도로 모습이다. 길이 22㎞에 왕복 6차로인 이 도로의 가운데 2개 차로는 BRT(간선급행버스) 전용이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 살면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0년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8개 특별·광역시와 9개 도(道)로 나눠 분석한 통계 자료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도(10.6명)가 특별·광역시(3.5명)의 3배가 넘었다.

시·도 별로는 △전남(15.5명) △경북(13.3명) △전북(12.3명) 순으로 많았고 △세종(2.0명) △서울(2.3명) △부산(3.0명) 순으로 적었다.

따라서 전남도민은 교통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세종시민의 7.8배에 달하는 셈이다.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 수는 도(1.5명)가 특별·광역시(0.7명)의 2배가 넘었다.

시·도 별로 보면 △전남(1.9명) △충남·경북(각 1.8명) △충북(1.6명) 순으로 많았다.

반면 △세종(0.4명) △인천(0.5명) △서울·부산(각 0.6명)순으로 적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치사율(致死率·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 비율)은 1.47%였다.

사고를 당한 국민 1만명 가운데 147명이 죽은 셈이다. 평균 치사율도 도 지역(1.95%)이 특별·광역시(0.80%)의 2배가 넘었다.

공단 관계자는 "도 지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나 도로관리 기관(지방 국토관리청 등)이 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해야 할 지역의 범위가 넓은 데다, 사고에 취약한 고령자 비율도 높다"며 "이에 따라 인구나 차량 수 대비 사망자 수도 특별·광역시보다 상대적으로 많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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