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호텔경영학과, 대대적인 확장 개편

'호텔산업을 주도할 경험 중심 인재들의 집합체'로 발돋움 기대

세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조주와 제빵 기술에 대한 기초 수업을 갖고 있다.

ⓒ 세명대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가 분리 확장 개편해 2022학년 대학 입시부터 '호텔경영학과'로 수시 모집과 정시모집 '다'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40명을 선발한다.

교육 과정 또한 호텔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현장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실습 교과목을 전폭 확대하고 다양한 체험학습과 현장실습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전의 시기인 1학년에서는 호텔경력을 가진 교수진과 함께 호텔경영, 조주와 제빵 기술에 대한 기초적인 학습이 이뤄진다.

각 분야에 대한 기초 훈련은 물론 리조트, 외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현상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호텔경영 전문가에게 필요한 실무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성장의 시기인 2~3학년에서는 호텔서비스사, 호텔관리사, 컨벤션기획사, 조주기능사, 소믈리에,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전산회계, 사회조사분석사, 빅데이터분석사, 비서자격증, 중등학교정교사2급, HIS(호텔정보시스템자격증) 관련한 교과목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기술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여기에 자립의 시기인 4학년 학생에게는 호텔산업의 중심인 '서울과 제주' 지역에서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졸업과 동시에 호텔기업에 진출이 가능하도록 대비한다.

이외에도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미식관광트랙 주관 학과로써 미식관광 전문기관 현장탐방, 취업 특화 오픈캠퍼스와 고메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호텔경영학과 주관 특성화 사업을 통해 공모전 동아리 운영, 와인 소믈리에 동아리 운영, 제과제빵 동아리 운영, 조주기능사 자격증 교육, 유럽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JLPT 일본어 자격증 교육,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 교육 등 다방면의 동아리 지원 활동과 전문가 특강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학과장이자 한국호텔관광학회 부회장인 최상수 교수는 "21세기 경험의 시대를 이끄는 세명 호텔인 양성을 위해 전공기초 이론과 더불어 다양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감 넘치는 커리큘럼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실용 전문지식, 외국어 능력 및 정보산업화 능력을 기반으로 한국은 물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Hospitality(접대) 산업의 주역들을 배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세명대학교 호텔경영학과는 오는 9월 10일부터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에 나선다.

자세한 사항은 세명대학교 호텔경영학과 홈페이지(http://www.semyung.ac.kr/htm.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