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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26 15:03:40
  • 최종수정2021.01.26 15:03:40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26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침체 위기와 고통 분담 차원에서 2021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중원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등록금 동결을 확정했다.

이로써 중원대는 올해로 11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하는 대열에 합류했다.

신입생 입학금은 연간 감축 계획에 따라 지난해보다 약 50% 인하한 15만3천 원으로 확정했다.

중원대는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정부재정지원사업 확충으로 교육환경 개선, 학생역량 강화, 지역과 상생협력 활동 등으로 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마련해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만 전념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두년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학령인구 감소, 물가 상승 등으로 대학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들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하고 정부 정책에 협력하는 차원에서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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