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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평초, 꼬마 농부들의 텃밭 가꾸기

바른 인성과 생명의 소중함 실제로 배우기

  • 웹출고시간2020.06.25 12:48:54
  • 최종수정2020.06.25 12:48:54

단양 가평초 꼬마 농부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를 수확하고 있다.

ⓒ 가평초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지난 5월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학교 텃밭을 조성해 전교 다모임 활동의 일환으로 텃밭 가꾸기 체험을 이어오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전교 16명의 학생들이 스스로 상추, 방울토마토, 고구마 등 10여 가지의 모종을 직접 심고 가꾸며 텃밭의 팻말을 꾸미는 등 다양한 노작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

또한 직접 기른 쌈 채소를 수확해 점심 식단에 이용하는 등 건강한 식습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평초 4학년 유하윤 학생은 "우리들이 직접 키우고 수확한 작물을 먹으니 건강해지는 것 같고 힘들게 농사를 지으시는 농부 아저씨들에 대한 고마움이 많이 생긴다"며 "앞으로는 편식 없이 골고루 음식을 먹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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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