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교육청 개학연기 안 한다

예방조치는 강화…학급별 졸업식 권장
진천·음성 교육청 비상대책반 가동

  • 웹출고시간2020.01.30 16:12:20
  • 최종수정2020.01.30 17:46:06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중국 우한폐렴 확산으로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일선학교의 예방조치를 강화했다.

도교육청은 다만 도내에서 감염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범정부적 방역체계가 강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개학연기 없이 정상적으로 학교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30일 실시예정이었던 학교급식관계자 연수와 유아교육진흥원 겨울방학 가족체험, 충북도단재교육연수원 연수 등이 취소됐다.

31일 졸업식을 갖는 청주 산남초는 교실 내 방송으로 졸업식을 치르고, 학부모는 참석하지 않도록 사전에 안내했다. 졸업장 수여는 방송실에서 반별로 이동,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앞선 지난 29일 각급 학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추가 조치사항을 긴급 안내했다.

도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은 학생 감염병 발생 대책반 비상근무를 통해 중국 방문 학생과 교직원 현황을 조사토록 각급 학교에 전파했다.

또한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가급적 자제하고 졸업식을 치르는 학교의 경우 강당 등 대규모 시설 보다 규모가 작은 교실 등에서 분산 실시하도록 권장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29일 열린 지역교육장회의에서 중국 우한시 교포들의 진천지역 분리 수용에 대비해 진천·음성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점검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진천·음성 교육장에게 "즉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각 학교 교장회의 열어 주요대응·점검 현황을 적시에 공지할 것과 정보공유를 통해 교육가족들이 안심하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 임시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