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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유소년축구팀-청주FCK 보은서 맞대결

내달 2일 보은공설운동장 중국 CCTV 생중계

  • 웹출고시간2019.11.26 13:25:01
  • 최종수정2019.11.26 13:25:01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중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팀 축구소장(中國足球小將)이 유소년 축구팀 청주FCK와 보은에서 한판을 벌인다.

보은군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이 두 팀이 한·중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중국 유소년팀이 청주FCK팀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박종현 감독이 이끄는 청주FCK팀은 2017년 대회우승 20관왕, 2018년 경주컵 동계 전국대회 U-10/U-11 우승을 시작으로 대회 34관왕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주말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해외명문구단과의 교류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중국 유소년 축구팀 축구소장은 2017년도에 창단된 팀으로 둥루 감독이 총 감독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U9~U11 까지 총 6개 팀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소장은 중국에서 77게임 77전승으로 승률 100%를 자랑하는 팀이다.

바로셀로나·레알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클럽 유소념팀과 대결을 펼치기도 했으며, 일본 6개팀에 연승을 거두고 이번에 청주FCK에 도전했다.

이번 경기는 중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중국 방송사 CCTV에서 현지 생중계할 예정이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한·중 국가 간 유소년 대결이니만큼 보은군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국제적으로 보은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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