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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세종시~청주공항 더 가까워진다

오송역~공항도로 개통으로 3㎞ ·10분 단축
왕복 2~4차로 7.7㎞→4차로 논스톱 구간으로
내년말에는 조치원읍~오송역 개량 공사 끝나

  • 웹출고시간2019.08.28 16:55:51
  • 최종수정2019.08.28 16:55:51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북부 지역에서 벌이고 있는 주요 도로 사업의 구간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오는 11월부터는 세종시나 청주 오송역에서 청주공항까지의 차량 통행 거리가 3㎞, 소요 시간은 10분 정도 단축된다.

내년말까지는 세종 조치원읍~오송역 간 차량 통행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이 벌이고 있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청주 간 광역도로 개선 사업(2개 구간)이 잇달아 끝나기 때문이다.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11월 개통

행복청은 "올해말 개통할 예정이던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를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앞당겨 11월 중 개통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청은 총 사업비 1천420억 원을 투입, 오송역 인근 오송 1교차로에서 신촌 2교차로까지 4.7㎞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를 만들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 도로는 현재 공정률이 92%에 달해 11월 중 개통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교평교~신촌2교차로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포장이 끝나 보호난간(가드레일) 등 부대시설 공사만 남겨두고 있다"며 "일부 미포장 구간은 10월까지 공사를 마친 뒤 11월 중순까지 부대시설 설치를 끝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세종 신도시나 조치원읍에서 청주공항을 가려면 오송 1교차로에서 오송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왕복 2~4차로(길이 7.7㎞)를 지나야 한다. 게다가 이 구간에는 신호 교차로와 과속 방지턱이 많아 통과 시간이 지연되는 것은 물론 운전자들의 불편도 크다.

하지만 새 도로가 개통되면 오송~청주공항을 오가는 운전자들은 시속 80㎞로 논스톱(무정차) 주행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통행 거리는3㎞, 시간은 10분 정도 단축된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새로 개통되는 도로는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고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건설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말까지는 조치원~오송역 도로 개량

행복청은 세종 신도시~조치원~오송역을 연결하는 국도36호선 가운데 조치원읍 상리사거리(조치원역 인근)~오송역 구간(길이 2.9㎞)에서는 총 사업비 516억 원을 들여 2016년말부터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왕복 4차로인 대부분의 구간에서는 전체 차로 수는 그대로 두되 자전거도로와 보도를 새로 만들고, 선형을 개량하는 등의 공사를 한다.

특히 건설한 지 오래돼 낡은 데다 교통체증이 심한 조천교(길이 130m·세종~충북 경계)는 새로 만들면서 폭을 왕복 5차로에서 7차로로 넓힌다.

행복청은 "조천교는 오는 10월말께 공사를 마친 뒤 개통하고, 나머지 구간은 내년말까지 공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청이 세종 신도시와 인근 주요 지역 사이에서 신설하거나 개량할 광역도로는 모두 18개 구간이다.

이 가운데 신도시~오송역,신도시~대전 반석역 등 6개 구간은 사업이 끝났고, 신도시~조치원 등 10개 구간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나머지 2개 구간은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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