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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U-19 대표팀 출신 송화 선수, 충주시민축구단 합류

韓 축구 배워 중국 올림픽 히딩크호 승선한다

  • 웹출고시간2019.07.04 12:43:26
  • 최종수정2019.07.04 12:43:26

송화(우측) 선수가 충주시민축구단과 계약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주시민축구단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축구단이 중국 U-19 대표팀 출신 송화(21) 선수를 영입했다.

중국 축구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송화 선수와 시민구단 사무실에서 공식 입단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시민축구단이 4일 밝혔다.

1997년생인 송 선수는 중국 슈퍼리그 산둥루넝 유스팀, 산동루넝 U-17. U-19 출신으로, 2군 팀에서 활약하며 팀을 2015, 2016, 2017 중국슈퍼리그 우승 3연패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74cm의 67㎏의 작은 신장에도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공격수로 활동하면서 중국 U-19 대표로 뽑혀 중국 축구 미래의 희망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그에게 한국 프로축구 K2리그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충주시민축구단의 지속적인 관심 등에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충주시민축구단에서 한국 축구를 배워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 올림픽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송 선수는 "한국 축구의 장점인 체력과 정신력을 배워 중국 축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겠다"면서 "충주에서 한국 축구를 제대로 배워 중국 올림픽 대표 히딩크호에 꼭 승선할 수 있도록 멋진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공문배 감독은 "지난해 중국을 방문할 당시 우연히 눈에 띄었던 좋은 선수"라며 "와줘서 고맙고 제대로 가르쳐 세계적인 선수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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