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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불법쓰레기 투기로 횡단보도 이용자 '눈살'

주민, 쓰레기투기 방지대책과 인도 선 요구

  • 웹출고시간2017.05.08 13:04:57
  • 최종수정2017.05.08 13:04:57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 음성종합운동장 횡단보도 신호등 주변에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해 횡당보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곳 횡단보도 신호등은 한성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 횡단보도이며 남신초등학교 학생들도 등하교시 이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있다. 이 횡단보도 주변에 쓰레기가 항시 쌓여 있어 쓰레기를 피해 인근 잔디밭을 이용해 학교를 다니고 있다.

또한 이곳은 음성체육관 주차장이 있어 학생들이 쌓여 있는 쓰레기를 피해 도로변까지 나와 등하교를 하고 있는 실정으로 어린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

이곳 횡단보도는 한성아파트 입구 앞에서 설치했으나 아파트 출입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는 쓰레기 투기로 인해 횡단보도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음성군청이 이곳에 쓰레기를 불법투기하지 못하도록 대책 요구와 체육관 주차장 입구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인도 선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이곳에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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