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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문 아이케이 그룹회장 더불어 민주당 입당

내년 지방선거 보은군수 출마 겨냥

  • 웹출고시간2017.03.08 11:43:06
  • 최종수정2017.03.08 11:43:06
[충북일보] 보은군 출신 기업가인 김상문 아이케이그룹 회장(65·사진)이 최근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회장은 8일 입당 배경에 대해 "어린시절 고향을 떠나 멀고 먼 길을 돌아 반백의 나이에 고향으로 돌아왔다"며 "객지에서 사업이 성공하면 할 수록 마음속에는 '내 고향 보은'이라는 화두가 점점 커졌지만 늘 그대로인 점이 안타까웠고 군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이를 원동력으로 고향발전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말 수한면 광촌리로 주소를 옮겼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 출마를 겨냥한 본격 행보를 예고한 셈이다.

김 회장은 삼산초와 보은중을 졸업하고 상경해 대입검정고시 합격, 방송통신대 중어중문학과 졸업 및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중어중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사업에도 진출해 지난 1991년 (주)인광기업을 설립한 이래 부지런하고 성실함을 바탕으로 25년여만에 아이케이,인광산업,인광아스콘,제산메트로 등을 거느린 아이케이 그룹으로 성장시켜 성공한 기업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사업으로 번 돈을 지역사회와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에 나서 지난 1994년 보은장학회 이사에 취임한 후 2012년부터는 이사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 장학회에 매년 1천만원을 기부해 왔다. 기부한 총액이 8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김 회장은 학문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지난 2012년 한자 특급 및 중국어 능력평가 합격을 바탕으로 거대한 대륙 중국에 대한 연구에 집중해 '저우언라이 평전'과'덩샤오핑 평전','중국 명시명사 120'등의 책을 발간, 중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촉발시키는데 한 몫 했다.

김 회장은 성공에 대한 공유 및 나눔과 후학지도에도 나서 보은지역 후배들을 위한 강연은 물론 KMA최고 경영자 조찬 강연, 인천경영자협회 및 성균관대,한양대,숙명여대,동덕여대 대학원 등의 초청을 받아 명 강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보은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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