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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쓰레기투기 방지 외국어 홍보물 제작 '눈길'

나라별 쓰레기 배출방법 제각각…외국인 주민간 갈등

  • 웹출고시간2016.10.13 10:28:47
  • 최종수정2016.10.13 10:28:47
[충북일보=음성] 외국인 거주가 많은 음성군에 외국어로 표기된 쓰레기 배출에 관한 안내문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은 다문화시대를 맞아 외국인 거주자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정착을 위해 한글과 외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표기한 안내문을 제작했다.

군은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8천444명(9월말 기준)의 외국인인 거주하면서 나라마다 다른 쓰레기 배출방법으로 분리배출 종량제가 낯선 외국인 주민들이 이웃간 쓰레기 배출에 따른 갈등이 야기되는 등 쓰레기 배출에 다소 불편이 있었다.

특히 올바른 쓰레기 처리요령을 이해하지 못한 외국인들이 의도치 않게 불법투기의 주범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과태료 부과 및 분리배출 요령을 지도하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군은 쓰레기 봉투의 명칭과 사용용도, 쓰레기 배출시간 등을 외국어로 표기한 홍보물을 제작 배포해 외국인들의 쓰레기 배출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모두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외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표기된 쓰레기투기 방지 현수막을 게시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전면에 한글과 외국어(영어·중국어)를 함께 표시한 종량제 봉투를 제작 배포해 외국인과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근식 환경위생과장은 "외국인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외국인에게 쓰레기 배출방법을 쉽게 알려주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좋은 이웃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외국인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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