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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통합사례관리사들 활약 눈길

집안에서 의식잃은 대상자 생명 구하기도

  • 웹출고시간2016.10.05 13:29:52
  • 최종수정2016.10.05 13:29:52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통합사례관리사들의 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음성에선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의 어려움과 각 가정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해결해 주기 위해 5명의 통합사례관리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 구성된 희망복지지원단은 통합사례관리의 주사례관리자로서 업무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9개 읍면을 담당구역을 정해 매일 현장을 방문해 사례관리대상자를 만나고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강구해 돕고 있다.

사례관리 대상자 A(56)씨는 뇌병변2급으로 같이 살던 모의 사망으로 인해 혼자 지내야 하는 상황으로 혼자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식생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가정방문을 한 이날도 며칠째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한 A씨는 매번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어 이금숙 사례관리사가 몇 가지 밑반찬을 급하게 만들어 따듯한 밥과 함께 식사를 대접했다.

A씨는 "오랜만에 먹어보는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라며 "매번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나를 방문해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따듯한 밥까지 대접받는 신세를 져도 되나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주민을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5일 집안에서 의식을 잃고 일어나지 못하고 있던 B(55)씨를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사 발견, 119 응급구조대 출동을 통해 긴급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현재는 금왕 태성병원에 입원 중이며, 곧 퇴원예정이나 주변에 친척, 가족들이 없어 돌봐줄 사람이 없으며, 주거상태가 좋지 않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어서 선한이웃 사랑회 봉사단체와 함께 이달 초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지역사회 공공ㆍ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ㆍ지원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ㆍ보건ㆍ고용ㆍ주거ㆍ교육ㆍ신용ㆍ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서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ㆍ모니터링 해나가는 사업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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