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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21 11:42:07
  • 최종수정2016.04.21 11:42:07

국내 여자프로농구팀 KB스타즈의 변연하가 은퇴한다. 지난달 10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부천 KEB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경기에서 KB스타 변연하와 KEB하나은행 첼시 리가 볼다툼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청주 연고를 둔 여자프로농구팀 KB국민은행의 대표 가드 변연하(36)가 은퇴한다.

KB국민은행은 21일 "변연하가 은퇴를 결정했다. 향후 학업과 지도자 연수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변연하는 2015~2016 시즌에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은퇴를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패해 계획이 무산됐고 이후 선택의 기로에 섰다.

변연하는 "선수 생활 지속 여부에 대한 깊이 고민했다. 지금이 팬들에게 성실한 선수로 기억될 수 있는 시점이고 후배들에게도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적당한 시기라는 생각에 은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변연하는 지난 1999년 데뷔해 그 해 신인상을 시작으로 WKBL 통산 545경기에 출전한 한국여자농구 대표 가드다.

베스트5에 10회 뽑혔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도 3회 받았다.

통산 3점슛 역대 1위(1천14개), 득점(7천863점)과 스틸(843개) 역대 2위, 어시스트 역대 3위(2천262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수확을 비롯해 국가대표로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KB국민은행은 2016~2017시즌 청주 홈 개막경기에서 변연하의 공식 은퇴식을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지도자 연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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