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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관광 활성화 방안 -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주 한옥마을

지난해 방문 관광객 592만명 방문… 전체 방문자 6% 달해
직접 경제효과 458억·주변 상권 경제 파급 2천680억원
시, 관광박람회·설명회·초청 팸투어로 관광객 유치 총력

  • 웹출고시간2015.08.17 15:50:43
  • 최종수정2015.08.17 19:46:09

전주한옥마을전경

ⓒ 강준식 기자
[충북일보]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돌아보니 너무 즐겁고 색다르네요."

전북 전주의 대표 관광지이자 지역 랜드마크인 '전주한옥마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교동 일대에 위치한 한옥마을은 일제강점기인 지난 1930년을 전후로 일본인들의 세력 확장에 대한 반발로 한국인들이 한옥을 조성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298.260m의 면적에 한옥 605동이 위치해 있으며 1천322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25일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전주한옥마을'이 적힌 비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준식 기자
최근 방문한 전주한옥마을은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이 모여들었다.

일부 관광객들은 한복을 대여해 입고 한옥 거리를 누리며 전통을 만끽했다.

천안에서 왔다는 관광객 남모(여·22)씨는 "친구들과 호기심에 한복을 대여해 입었는데 생각보다 덥지도 않고 편안한 느낌"이라며 "평소 입기 힘든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여행하니 색다른 기분"이라고 말했다.

곳곳에서 외국인 관광객도 눈에 띄었다. 처음 접하는 우리나라 전통 가옥과 문화가 생소할 수도 있지만, 이들은 이곳저곳을 살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5일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복 대여점에서 한복을 빌려입은 뒤 전주한옥마을 입구에 있는 명소, 전동성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준식 기자
김모(여·22·대전광역시)씨는 "기차여행을 하다 전주한옥마을을 찾았다"며 "이번이 벌써 세 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편안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특이한 점은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 중 상당수는 이미 이곳을 여행한 경험이 있다는 것인데 관광객들은 다양한 전통문화체험과 먹거리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그렇다면 전주한옥마을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은 모두 592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주시 방문자 842만4천명 중 63%가 한옥마을을 찾은 셈이다.

한옥마을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직·간접적 경제 효과도 상당하다.

관광객 508만2천명이 방문한 2013년 한옥마을의 직접적 경제효과는 458억원, 주변 상권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2천680억원에 달하다.

같은 해 방문객 지출액 기준으로 간접생산유발효과는 1천424억원, 소득유발효과 292억6천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717억9천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용유발효과만도 3천6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등에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박람회와 관광설명회, 초청 팸 투어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청 팸 투어의 경우 블로거, 여행사 등을 지역으로 초청해 전주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여행사 초청행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25일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 점포에서 한국 전통 부채를 구경하고 있다.

ⓒ 강준식 기자
전주시 관계자는 "한옥마을 내에 한옥마을사업소에서 지자체 관계자 등 16명이 근무를 하며 마을 내 민원사항 등을 항시 처리하고 있다"며 "문화시설 관리나 노점상 단속 등 포괄적인 업무 등도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0년 5월 지정됐던 슬로우 시티(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그 지역에 나는 음식을 먹고 그 지역의 문화를 공유하는 등 자유로운 옛날의 농경시대로 돌아가자는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국제운동) 재지정을 위해 계획을 수립, 진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시 한 번 찾을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고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기획취재팀= 박태성 팀장·강준식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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