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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 사업 재논의 필요"

충북지역경제살리기네트워크 전면 재검토 촉구
충북미협·민미협 등 4개 단체 "문화 공간 필요…전면 재논의" 촉구

  • 웹출고시간2015.03.12 19:56:15
  • 최종수정2015.03.12 20:30:58

충북지역경제살리기네트워크 회원들이 12일 오전 9시40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 추진되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속보=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문화예술단체가 청주시의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12일자 10면>

충북지역경제살리기네트워크는 12일 오전 9시40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의회는 집행부의 잘못된 도시 재생사업을 철저히 검증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청주시가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계획(안)'을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하기 전, 지방의회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가자 기자회견 직후 해당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 회의를 참관했다.

이 단체는 "옛 연초제조창 도시 재생사업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지나치게 큰 민간사업 비중"이라며 "민간사업자는 절대 지역경제 활성화나 도시 재생을 위해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지적했다.

그러면서 "재벌 유통기업의 복합문화레저시설은 결국 지역 자본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애초 '문화'를 중심으로 '재생'하겠다는 내용은 빠지고 대기업 유통시설 유치로 지역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게 됐다"라며 "집행부를 견제하는 시의회가 철저히 검증해 이번 사업 계획을 철회되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대규모 자본을 투입할 수 있는 선도기업을 유치하려면 청주의 산업과 문화가 연계된 기업이 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 등 4개 예술단체도 이날 성명을 내고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 계획(안)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들 단체는 "옛 연초제조창은 그 자체로 청주의 중요 문화자산이며 역사적 자산"이라며 "청주시가 여론을 무시한 채 졸속행정으로 사업을 추진, 지역 문화예술인을 절망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 주도의 일방적 행정이 아니라 문화예술인과 상생할 공간 조성에 나서라"며 "문화예술의 향기를 나눌 실질적인 문화예술의 메카가 되도록 전면 재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획경제위원회는 "집행부는 민간참여 사업인 복합문화레저시설 건립사업과 관련, 기존 지역상권을 침해할 수 있는 대형마트나 일반 아울렛 입점은 불허해야 할 것"이라며 "더불어 선도지역 주변지역까지 상생할 수 있는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공청회 등 의견수렴의 과정을 거쳐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의견제시 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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