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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27 10:45:28
  • 최종수정2015.01.27 10:45:26
본보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 우선지원대상사로 10년 연속 선정됐다. 10년 연속 선정은 충청권 일간 신문사 중 유일하다. 우리에겐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 역사적인 사건이기도 하다.

지발위는 엊그제 본보를 비롯한 전국 일간지 27개사와 주간지 37개사 등 64개사를 2015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했다. 각 언론사 별로 사업 검토와 심사 기준안 마련, 공고, 서류접수, 서류심사와 실사, 평가에 이르기까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벌였다.

4기 위원회는 특히 지역신문사 내실을 평가하기 위해 최저임금제 준수, 외부 기고가의 원고료 지급, 지역 신문으로의 지속가능한 발전성, 지역 연계의 창의성 사업계획 등 여러 평가지표를 마련해 현장실사도 했다. 그 결과 도내에선 본보와 함께 중부매일과 충청타임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 여야 합의로 제정한 '지역신문발전특별법'에 근거해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여론의 다양성 확대와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돕기 위한 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발위가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 언론사를 선정하고 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보도내용의 객관성과 공정성, 회사 경영의 투명성, 임금 미지급 여부, 임직원의 부정과 비리 여부 등 수십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그런 조건을 이행한 신문사에 한해 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조건 충족도로만 봐도 지발위 기금 우선 지원대상에 선정된 신문사들은 대부분 건강하다.

따라서 지발위 선정 우선 지원대상 신문사가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는 게 당연하다. 선정 자체가 해당 언론사에 영광이 되는 게 맞다. 그리고 전국의 많은 신문사 중 어려운 관문을 통과했다는 자부심도 느껴야 한다. 물론 지발위 지원 자체가 자긍심일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면에서도 차별화 된다면 자부심은 배가될 수 있다.

지발위 우선 지원사 선정 자체가 차별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적 장치다. 그렇다면 다른 면에서도 차별화해야 맞다. 정부광고의 경우 지발위 선정나 비선정사나 연간 배정에 별 차이가 없다. 정부가 스스로 천명한 원칙을 지키지 않은 셈이다. 당연히 차별화하는 게 맞다.

우리는 지발위 우선지원 대상에 정부광고 우선 배정이 지방언론의 건전성을 담보한다고 판단한다. 올해부터라도 새로운 원칙이 세워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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