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9℃
  • 맑음강릉 11.3℃
  • 맑음서울 8.9℃
  • 맑음충주 5.5℃
  • 맑음서산 5.0℃
  • 맑음청주 9.3℃
  • 맑음대전 7.6℃
  • 구름많음추풍령 8.2℃
  • 구름많음대구 12.6℃
  • 흐림울산 12.8℃
  • 구름많음광주 9.9℃
  • 흐림부산 13.8℃
  • 구름많음고창 6.9℃
  • 맑음홍성(예) 6.1℃
  • 흐림제주 12.9℃
  • 흐림고산 12.3℃
  • 맑음강화 7.9℃
  • 맑음제천 6.5℃
  • 맑음보은 4.6℃
  • 맑음천안 5.6℃
  • 맑음보령 5.4℃
  • 맑음부여 4.1℃
  • 구름많음금산 5.4℃
  • 흐림강진군 11.3℃
  • 흐림경주시 13.0℃
  • 흐림거제 13.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5.24 18:05: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4일 오후 충북 음성꽃동네 내 ‘소망의 집’ 지반이 침하되면서 마당이 지름 7∼8m, 깊이 32m 규모로 내려 앉아 일부 건물이 들떠 있고 침하가 계속 진행되면서 건물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3시30분께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 음성꽃동네 내 ‘소망의 집’ 마당 일부가 갑자기 지름 7∼8m, 깊이 32m 규모로 푹 내려앉았다.

당시 소망의 집에는 30여명의 수용자가 있었지만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음성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반 침하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건물이 붕괴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수용인들을 다른 건물로 모두 옮기도록 한 뒤 사고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꽃동네 박마테오 수사는 “갑자기 천둥소리 같은 굉음이 나면서 소망의 집 마당이 푹 꺼져 내렸다.”며 “이후 점차적으로 지반침하가 계속됐다.”고 말했다.

소망의 집은 70평 규모의 건물 3동과 20∼30평 규모의 건물 2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날 사고로 이 가운데 20여평 규모의 건물 한 쪽이 허공에 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지반침하가 계속해서 진행될 경우 이 건물의 붕괴가 우려된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소망의 집은 일제 강점기부터 금을 캐는 광산이었으며 80년 중반 폐광된 뒤 1984년 꽃동네에서 매입해 소망의 집을 건립했으며, 현재 이곳에는 30여명의 남자 원생이 생활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추가 지반침하나 건물붕괴에 대비해 '소망의 집' 주변에 사람 접근을 막는 통제선을 설치, 주민들의 접근을 막는 한편 주변에 옛 광산 갱도였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성 / 조항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 ④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충북일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는 첫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책·이념을 넘어 서로 감옥 보내려고 하는 정치는 이제 멈쳐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세계 추세인 글로벌 마인드·이공계 출신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에서도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이번 탄핵을 겪으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최근 3~4년 동안의 기간을 보면 여야는 정책이나 이념의 대립보다는 서로를 감옥 보내려고 하고 방탄하려고 하는, 정치가 교착 상태에 빠지는 상황이다. 최근 트럼프발 경제 위기, 중국의 과학기술 강국으로의 부상 등에 대처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국제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이후에 자라온 세대의 입장에서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글로벌 마인드가 있고 이공계 출신인 저 이준석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극화 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의 해법은. "윤석열 정부 들어 재정이 굉장히 안 좋아진 건 사실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100조원대 재정 적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문제가 고착화됐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