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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18 14:03:00
  • 최종수정2014.03.18 14:02:28
35대 충북지방병무청장에 정주성(58·사진) 한국국방연구원 인력정책연구실장이 17일 취임했다.

정 신임 청장은 경남 마산 출생으로 마산고,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산업공학 박사를 수료한 뒤 1986년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임용돼 국방연구원의 지식자료부장, 인력개발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병역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신(新) 병영문화 창조'와 직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의 가정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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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