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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권 환지개발 민·관·학 협의체 공식 출범

청원군, 유관기관 협조
행정 지원 담당 TF 팀 구성

  • 웹출고시간2013.11.15 13:35:57
  • 최종수정2013.11.17 15:47:09

오송역세권 개발예정지 주민대표와 개발 전문가, 공무원 등이 지난 15일 청원군청 2층 상황실에서 오송역세권 사업 재추진에 대한 민·관·학 협의체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

청원군이 15일 오전 10시 군청 2층상황실에서 오송역세권 민·관·학 협의체 구성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10월3일 충북도의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사업무산 담화문 발표 후 주민들의 사업 재추진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 개발예정지 주민대표와 개발 전문가, 공무원 등은 민·관·학 협의체 구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개발사업에 관한 자문,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오송역세권 개발의 행정적 지원을 맡을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민찬식 도시과장을 팀장으로 한 TF팀은 기존 도시계획담당부서에서 오송역세권 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직원 1명을 보강해 구성할 예정이다.

군은 KTX 오송역 일원이 충북도와 세종시의 관문이고 향후 통합청주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꼭 필요한 만큼 이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5년 오송신도시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지난 2011년 12월30일 오송지역 162만2천920㎡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민간사업자 모집 공모를 했지만 국내 부동산 및 경기 침체로 참여 민간사업자가 없었다.

이에 지난 2012년 12월 대상지역을 64만9천176㎡로 규모 축소하고 공공 51%와 민간 49%가 참여하는 준공영 개발방안을 결정, 다시 민간사업자 공모를 했지만 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현재 개발계획 수립이 중단돼 오는 12월30일 사업구역 지정이 해제 된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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