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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기업경기 ‘먹구름‘

지난달 비제조업 업황 큰폭 하락…이달도 부진현상 지속될듯

  • 웹출고시간2007.07.31 21:30: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기업들의 7월 중 업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비제조업의 경우 전반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회복시점을 전망하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은행충북지역본부에서 발표한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7월 동향 및 8월 전망 모두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부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제조업의 경우 업황은 전달보다 2P 하락한 78을 기록했는데 대기업이 6P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6P하락해 대조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전달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전월보다 6P 낮은 78로 매출(89→85), 자금사정(85→82), 인력사정(93→90) 등의 BSI도 각각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은 원자재가격과 내수부진을 들었고 비제조업은 경쟁심화, 원자재가격 상승이라고 답했다.

한편 8월 기업경기 전망에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보다 하락해 업황부진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인력사정은 2P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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