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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예술단체-문화재단 갈등 해소

충북예총·문화재단 기자회견서 화해

  • 웹출고시간2012.04.16 19:4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문화재단의 공모사업을 놓고 갈등을 빚어오던 충북예총과 문화재단, 충북민예총이 16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상생발전을 다짐하며 화해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충북문화재단의 공모사업을 놓고 갈등을 빚어오던 충북지역 예술단체와 문화재단이 극적으로 화해했다.

충북예총 문상욱 회장은 1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재단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은 사업 심사결과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심사위원 선정방법 등 심사 매뉴얼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인식의 표현"이라며 충북예술인과 문화재단 관계자 등에게 사과했다.

이어 "충북문화재단이 행정인력을 충원키로 하고 예술단체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 점을 환영한다"면서 "기금배정에서 일부 문제점은 있었지만 더 이상의 문제제기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또 "일련의 사태가 예술단체 간 '밥그릇 싸움'이 아니었음을 분명히 한다"며 "예정된 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믿음가는 예술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문화재단 강형기 대표이사도 이날 잇따라 회견을 하고 "이번 사태를 통해 재단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게 됐다"며 "충북에선 더 이상 (기금)나눠먹기, 밀어주기와 같은 의혹이 없어지도록 기금배정에서 선의의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사후평가를 엄격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열린 재단을 구현하기 위한 문화사랑방 운영 △문화기획위원회 활성화 △재단 행정인력 보강 등 수습책을 내놨다.

이 자리에 함께한 충북민예총 박종관 이사장도 "예총, 민예총 간 이번 사태와 같은 심각한 대립이 없었는데 이를 터닝 포인트로 함께 도민을 위해 노력하는 예술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예총은 지난달 20일부터 충북문화재단의 '지역협력형 공모사업' 심사과정에서 민예총 소속 단체·회원에게 지원금을 편향지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재심사와 문화재단 대표이사·팀장의 사퇴 등을 요구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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