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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 우천으로 연기

내달 24일 경기 재개

  • 웹출고시간2011.09.29 15:35: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 경제인들의 큰 잔치인 '충북 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우천으로 다음달 24일로 연기됐다.

29일 청원군 떼제베 컨트리클럽에서 개최 예정이던 골프대회는 당초 우천에도 경기를 진행하려 했다.

200여명이 넘는 도내 각종 경제 단체 소속회원과 경제인들은 대회 참가를 위해 아침부터 서둘러 대회장소로 모였다.

하지만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 진행이 어렵게 되자 참가자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친선골프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현)는 이 날 클럽하우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다음달(10월) 24일 경기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골프대회가 연기됨에 따라 충북도지사 주관 만찬회도 다음달 경기 당일 저녁 열리게 됐다.

대회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오랜시간 준비한 경제인들의 잔치가 연기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음달 열릴 경기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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