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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선 KTX탈선…오송도 발묶여

이틀간 승하차 이용객 2천 500명 불편

  • 웹출고시간2011.02.13 19:39: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1일 발생한 광명역 KTX탈선 사고로 오송역에서도 수백명의 이용객이 발이 묶이는 등 소동을 빚었다.

오송역에서는 서울행 상행선 KTX 운행이 11일 오후 2시 21분열차부터 28개 열차가 중단됐다.

하행선도 부산으로 갈 예정이던 오후 1시 30분 열차부터 30여 열차가 오지 못했다.

이로인해 이날 오송역에서 KTX를 이용하려던 승객 300여명이 승차를 못하고 환불 받았다.

또 상·하행선을 타고 오송으로 오려던 승객 400여명도 오송역에서 내리지 못했다.

토요일인 12일에도 열차를 타지 못한 승차 예매인원 1천여명과 하차 예정인원 800여명이 이용을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된 것은 서울행 상행선이 12일 오후 2시 21분부터였으며 부산행 하행선은 오후 1시 38분부터였다.

오송역 관계자는 "광명역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해 5분마다 열차 운행 중지 방송을 보냈으며, 발매된 승권은 전액 반환 조치하고 조치원역으로 유도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KTX가 운휴된 것은 아니며 일반선을 통해 운행됐지만, 오송역은 고속철 역이기 때문에 정차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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