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1.19 16:09: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레이커스가 올랜도를 물리치고 3연승을 질주했다.

LA 레이커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98-92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32승째(9패)를 수확했다.

레이커스의 파우 가솔이 17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11득점 7어시스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지만 교체 투입된 섀넌 브라운은 22득점을 폭발시켜 빈 틈을 메웠다. 조던 파머는 4쿼터에서 승부를 뒤집는 3점포를 포함, 11득점을 넣어 팀 승리를 도왔다.

가솔과 하워드의 대결

ⓒ AP
3쿼터에서 68-64로 아슬아슬하게 앞섰던 올랜도는 4쿼터 초반 레이커스에 흐름을 완전히 내준 뒤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올랜도의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24득점 12리바운드로 괴력을 뽐냈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남겼다. 라샤드 루이스(18득점 5리바운드)와 맷 반스(13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자미어 넬슨(13득점 8어시스트)의 분전도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레이커스의 벽에 막힌 올랜도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15패째(26승)를 당했다.

전반에서는 접전이 벌어졌다.

2쿼터 초반 하워드의 골밑 득점에 브라운의 2점슛으로 응수하며 10점차로 앞섰던 레이커스는 2쿼터 중반 바이넘의 덩크슛과 브라운의 3점포로 48-35까지 앞섰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전반 막판 라이언 앤더슨에게 3점포 2방을 잇따라 헌납, 52-47까지 따라잡힌 채 전반을 끝냈다.

전반 막판 분위기를 살린 올랜도의 기세는 쉽게 죽지 않았다.

루이스의 2점슛과 3점포로 기세를 이어간 올랜도는 넬슨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올랜도는 3쿼터 막판 루이스와 미카엘 피에트러스가 연달아 3점포를 꽂아넣어 67-58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3쿼터 막판 가솔과 오돔, 브라운의 2점슛으로 차분히 점수를 쌓아 3점차(64-67)까지 따라붙은 레이커스는 오돔의 연속 골밑슛 2방으로 다시 기세를 끌어올렸다.

조던 파머의 3점포로 승부를 뒤집은 레이커스는 이후 파머가 연속으로 6점을 더 몰아넣어 77-68까지 달아났다.

4쿼터 중반 루이스에게 3점포를 얻어맞은 레이커스는 하워드에게 연속 4득점을 내주며 주춤했지만 가솔이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켜 다시 숨을 골랐다.

경기 종료 1분44초전 가솔의 2점슛으로 10점차(91-81)로 앞선 레이커스는 이후 브라운의 골밑슛과 데릭 피셔의 자유투, 브라운의 자유투로 승부를 갈랐다.

올랜도는 반스와 카터의 3점포로 다시 한 번 추격해봤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4쿼터 초반에 기선을 제압, 99-90으로 이겼다.

댈러스는 77-73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가던 4쿼터 초반 덕 노비츠키의 연속 4득점과 숀 매리언의 골밑슛, 제이슨 키드와 제이슨 테리의 연이은 3점포로 89-7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승리를 가져왔다.

덕 노비츠키가 37점을 폭발시키고 7개의 리바운드르 잡아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제이슨 키드(13득점 17어시스트)와 숀 매리언(16득점 8리바운드)이 노비츠키의 뒤를 받쳤다.

보스턴은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비츠키의 매서운 득점포를 앞세운 댈러스에 승리를 내줬다. 폴 피어스(24득점)와 레이 앨런(21득점), 켄드릭 퍼킨스(14득점 12리바운드)의 활약은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2연패의 수렁에 빠진 보스턴은 13패째(27승)를 당해 동부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1승 11패)를 추격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한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타임 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는 샬럿 밥캣츠가 새크라멘토 킹스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105-103으로 신승했다.

샬럿의 제라드 월러스가 28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에 앞장섰고, 레이몬드 펠튼이 17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샬럿은 20승(19패) 고지를 밟은 반면 새크라멘토는 4연패에 빠졌고, 25패째(15승)를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