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1.08 00:38: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베론 데이비스 "꼭 넣는다!"

ⓒ AP
LA 클리퍼스가 서부의 강호 LA 레이커스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LA 클리퍼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02-91로 승리했다.

서부의 강호 레이커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클리퍼스는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16승째(18패)를 수확했다.

클리퍼스의 베론 데이비스와 크리스 카만이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데이비스는 부지런히 코트를 누벼 25득점 10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카만은 21득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라슈알 버틀러는 14득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에릭 고든도 18득점을 넣으며 제 몫을 다했다.

레이커스는 4쿼터 초반 동점을 만든 뒤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중반 이후 클리퍼스의 득점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클리퍼스에 무릎을 꿇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33득점을 폭발시키고 8개의 어시스트를 해냈으나 팀 패배에 아쉬움을 남겨야했다. 앤드류 바이넘(15득점 14리바운드), 섀넌 브라운(15득점)의 분전도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서부콘퍼런스 하위권에 머물러있는 클리퍼스에 일격을 당한 레이커스는 4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7패째(28승)를 기록했다.

전반 막판 고든과 데이비스가 득점포를 폭발시켜 52-43으로 앞서며 분위기를 살린 클리퍼스는 3쿼터 초반 카만의 연속 5득점과 데이비스의 3점포로 기세를 한층 끌어올렸다.

데이비스의 연속 5득점과 카만의 덩크슛으로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켜간 클리퍼스는 3쿼터 중반 이후 위기를 맞이했다.

레이커스는 바이넘과 브라이언트의 골밑슛, 브라운의 3점포로 순식간에 점수차를 71-75까지 좁혔다.

3쿼터 막판 데이비스와 카만의 연이은 2점슛으로 간신히 리드를 지켰던 클리퍼스는 4쿼터 초반 조던 파머와 론 아테스트에게 잇따라 2점슛을 헌납해 동점으로 따라 잡혔다.

이후 접전을 이어가던 클리퍼스는 고든이 연속으로 골밑슛과 덩크슛을 꽂아넣어 다시 숨을 골랐다. 4쿼터 중반 이후 버틀러의 3점포와 스미스의 골밑슛이 터지면서 클리퍼스는 94-85까지 앞섰다.

카만의 자유투, 고든의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점수를 보탠 클리퍼스는 4쿼터 막판 데이비스가 상대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4개 중 3개를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보스턴 셀틱스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2-106으로 이겼다.

4쿼터 중반까지 끌려가던 보스턴은 레이 앨런의 3점포, 라시드 월러스의 덩크슛과 3점포로 추격에 나섰다.

경기 막판까지 마이애미와 접전을 벌였던 보스턴은 99-97로 앞선 경기 종료 5.5초 전 웨이드에게 자유투와 덩크슛을 연달아 내주고 역전당했다.

그러나 보스턴은 4쿼터 종료 버저소리와 함께 라존 론도가 골밑슛을 성공,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연장에서 보스턴은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마이애미를 괴롭혀 승리를 가져왔다.

4쿼터에서 결정적인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라존 론도가 25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레이 앨런은 22득점을 넣어 팀 승리를 도왔다. 켄드릭 퍼킨스도 20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에 힘을 실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25승째(8패)를 수확해 동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마이애미는 드웨인 웨이드가 44득점을 폭발시키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5개, 7개씩 해냈지만 집중력 싸움에서 밀려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마이애미는 16패째(17승)를 기록했다.

한편,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에너지솔루션 아레나에서는 유타 재즈가 C.J.마일스(24득점)와 카를로스 부저(20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7-94로 제압하고 멤피스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유타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해 19승째(16패)를 수확한 반면 유타에게 일격을 당해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춘 멤피스는 17패째(17승)를 당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