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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2009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 선정

22일 '환경재단'으로부터, 한국어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공로 인정

  • 웹출고시간2009.12.22 20:16: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계 3대 박물관 한국어 작품 안내서비스를 완성한 조양호(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으로 선정됐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2일 환경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 주최로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9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에서 올 한해 각 부문에서 나눔과 헌신적인 활동으로 사회에 희망을 선사한 36인의 인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조 회장은 프랑스 루브르, 러시아 에르미타주,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를 제공, 우리의 소중한 문화 유산인 한국어의 위상을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같은 조 회장의 노력으로 한국어는 아시아권 언어로는 유일하게 세계 3대 박물관 모두에 입성했으며, 세계적인 명소에서 한국어가 영어, 프랑스어 등의 언어와 함께 공식 서비스 언어로 어깨를 나란히 해 국민적 자긍심과 우리말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지게 됐다.

한편 '환경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나눔과 헌신, 도전과 열정, 웃음과 감동으로 어둡고 그늘진 곳을 따뜻하고 환하게 밝혀준 개인이나 단체 등을 선정해 상을 주고 있다.

올해 수상자 중에는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책을 발간한 배용준씨, 한국인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관왕을 차지한 신지애 선수 등이 포함돼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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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