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신입생 70명을 선발한다.충북대는 로스쿨 입학전형을 가군 일반전형 40명, 나군 일반전형 26명, 사회적 취약계층 특별전형 4명 등 모두 7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원서접수는 가·나군 동일하게 11일 오후 6시까지다. 1단계 서류심사 합격자는 가·나 군 모두 오는 29일 충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 소지자나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사람으로, 출신 학과와 계열에 상관없이 법학적성시험(LEET) 공식 성적을 취득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김병학기자
건국대글로컬캠퍼스는 오는 14일오후 5시 40분 건국체육관에서 삼성그룹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열정樂서'를 개최한다. '청춘이 묻고 최고가 답하다'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과 이윤우 삼성전자 전CEO가 멘토로 나선다. 현재까지 17만명 이상의 청중이 참여한 이 행사에는 많은 청년들이 열정, 꿈, 고민을 함께하면서 큰 공감을 얻어 가고 있으며,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희망을 북돋는 주옥같은 멘트들로 우리나라 대표 멘토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행사에 멘토로 초청되는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은 경제와 사회를 바라보는 예리한 통찰력으로 많은 젊은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윤우 삼성전자 전CEO는 컬러TV조차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던 시절 64K D랩 개발을 맡아 성공적으로 추진, 삼성전자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열정樂서'애는 에일리, 안혜경 등 가창력 있는 가수들의 공연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인터넷 홈페이지(passiontalk.youngsamsung.com)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대원대학교(총장 김효겸) 청소년지도과 학생으로 구성된 디펄스(D-pulse) 댄스동아리가 지난 5일 서울특별시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대상 30회 전국레크리에이션대회'에 참가해 '여가표현 창작프로그램 경연대회 전국 청소년댄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여가레크레이션협회에서 주최한 전국규모의 대회로서 대원대는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대원대학교 청소년지도과는 지난해 3월에 신설돼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평생교육사를 양성하는 학과로 이번 대회 입상은 학교와 학과의 명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지난 8일 반기문 UN사무총장 동생인 반기호 케이디파워㈜ 사장과 임덕규 영문 월간 Diplomacy(디플로머시) 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특강은 김범중 총장을 비롯해 경영, 사회계열 학생들과 교원,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정상들이 본 한국과 반기문 UN사무총장 리더십'을 주제로 극동대 소강당에서 열렸다.반 대표는 특강에서 리더로써의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업무와 활약상, 인권활동, UN 발전을 위한 개혁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 들려줬다.반 대표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강조한 '기회를 잡아라', '배우자 선택을 잘하라', '한우물을 파라', '주변 지인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반 대표는 "젊음 자체가 특권이라면서 넓은 세상에 할 일이 많으니 열정을 갖고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디폴로머시 임덕규 회장은 우리나라의 국토, 역사, 경제 발전 과정 등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해외 정상 취재 중에 생긴 일화를 중심으로 리더십의 중요성과 자신이 외교적 역할까지 하게 된 일화를 학생들에게 풀어냈다. 임 회장은 "세상에 성공한 리더는 목표를 정하고 피나는 노력을 한 공통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2014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1천327명 모집에 5천174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9월 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이번 수시 1차 모집에서는 보건계열의 경쟁률이 강세를 보였다. 이 중 물리치료과가 정원 내 일반전형 49.3대 1로 가장 높았고 치위생과가 26.9대 1, 간호과 26.4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2013년 교원양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유아교육과도 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그 외 항공·뷰티·호텔 관련 모집단위의 지원율이 높게 나타났다.이는 취업을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수험생들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려는 만학도와 대학 졸업자들의 지원이 점차 증가한 점도 하나의 요인이라는 분석이다.입학처 박명숙 처장은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전국적 지원율이 감소되는 상황이지만, 우리대학의 장점을 최대한 반영해 앞으로 남은 신입생 모집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2014학년도에도 4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수시모집 1차 합격자는 이달 24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앞으로 강동대학교는 1
영동대학교 와인발효식품학과가 '2013 대전국제 푸드&와인페스티벌'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금상을 휩쓸며 실력을 인정받았다.'2013 대전국제 푸드&와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소믈리에 경기대회 최종결선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대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건전한 와인·전통주 문화의 대중화와 함께 한국의 와인·전통주를 세계에 널리 홍보하고 국내 최고의 와인·전통주 소믈리에를 선발하고자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으로 열렸다.와인소믈리에 분야가 △국가대표 △아마추어 △대학생 △대전충청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고, 전통주소믈리에는 △국가대표 △대학생 △외국인 3개 부문으로 구분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9월 7일 필기시험으로 치러진 예선을 통과한 부문별 20명의 선수들이 3일 블라인드테이스팅으로 준결선을 치르고, 결선에 진출할 각 부문별 3명의 선수를 선발해 최종결선을 치르게 됐다.이중 영동대 와인발효식품학과는 와인과 전통주 소믈리에 부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유일의 식음료 전문학과의 위상을 높였다.이번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3회 한국국제소믈리에경기대회 대전·충청부문에서 심기석(3년) 학생이 금상, 김예진(4년) 학생이 은상, 김하림(4년)
서원대 학생들이 전국최고의 카빙작품왕이 됐다. 서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3년 제6회 경북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대상과 금상 동상 우수상 등을 각종 상을 휩쓸었다. 김현룡(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의 지도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서원대 학생들은 △대상: 경북의 길 따라(박연희, 지슬기) 1팀 △금상: 한 눈에 보이는 경상북도(김진영, 조한별) 1팀 △동상: 하회탈축제(오다영, 이지숙) 1팀 △우수상: 경상북도의 산해진미(김근환, 서민지) △우수상: 경상북도의 일상(기태양, 주은성) △우수상: 독도는 우리 땅!(이주연, 김지연) △우수상: 경상북도의 꽃(장성혜, 서혜빈) △우수상: 불국사(김도현, 박다형) △우수상: 경주의 문화재(윤원상, 최윤식) △우수상: 안동하회마을의 전경과 탈(박수연, 최성호) 등 6팀이 입상했다. 경상북도 주최로 한국외식산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 aT센터가 공동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번 경북식품박람회는 '경북의 맛과 길'이라는 주제로 경북 향토음식 전시, 조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경북식품박람회는 그 동안 경상북도 내에서 개최해 왔으나 올해에는 경북의 음식문화를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의 적법성을 놓고 대학 측과 대립하는 충북도립대학 교수협의회가 결국 변호사를 선임해 법정에서 총장 선출에 관한 시시비비를 따지기로 했다.이 대학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회의를 통해 총장 선출에 관한 적법성을 법적으로 따지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키로 했다.총추위원에 포함된 학과장들은 다음 주 학교 측에 탈퇴서를 낼 예정이다.이날 회의에는 교수협의회 회원 23명 가운데 15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학은 최근 지난해 외부위원을 4분의 1 이상 포함하도록 개정한 관련 규정을 근거로 보직 교수와 학과장 14명, 교직원·학생 각 1명, 외부인사 6명 등 22명으로 총추위를 구성했다교수협의회는 대학 측에서 구성한 현 총추위는 교육공무원법 규정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총추위 구성과정에 공개적인 의견수렴이 없었다며 현재 진행하는 모든 행정절차를 취소할 것을 요구해 왔다.이런 가운데 대학 측은 지난달 25~30일 총장 후보를 접수했으나 내부 인사 1명만 지원해 추가 접수(14~21일)에 나선 상태다.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학교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는 현실이 슬프고 부끄럽다"라며
충북도내 특성화고교 학생 21명이 해외 산업체 현장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혔다.충청대 전자통신기술사관사업단(단장 민병석․디지털전자통신과)은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소기업기술사관 협약학생 21명을 이끌고 대만 산업체와 교육기관을 방문했다.이번 해외연수에 선발된 학생들은 기술사관 유성사업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3학년으로 우수한 성적과 높은 참여도를 보인 학생들이다.연수단 학생들은 7일에는 대만 신죽과학산업단지의 전자통신회사를 방문, 국제 전자시장 동향 및 글로벌 산업현장의 역동적인 모습을 체험했다. 이어 8일에는 대만 국제전자산업박람회를 참관한 뒤 9일에는 내호공업고등학교, 서방공업고등학교, 국립대북과기대학을 방문했다.충청대 디지털전자통신과 민병석 교수는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산업체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해외 연수를 통하여 기술사관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맞춤형 직업교육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기술사관육성사업은 100% 취업이 보장된 맞춤형 교육으로 중소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됐다. 5년차인 올해는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내달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휴대전화, MP3플레이어, 샤프펜 등을 시험장에 들고 와서는 안된다.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는 해당 선택과목 외에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봐도 부정행위자로 처리된다.교육부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담은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7일 발표했다.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부정한 휴대물을 보거나 무선기기 등을 이용하는 행위, 대리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로 시험을 보는 행위는 부정행위에 속한다.또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거나 시험시간 중 지니지 말아야 할 물품을 소지하는 경우, 시험 종료 후에도 답안지를 작성하는 경우,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시간별 해당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도 부정행위에 포함된다.부정행위자는 부정행위 유형에 따라 해당시험 무효, 1년간 응시자격 정지 등의 제재를 받는다.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계속 답안지를 작성하는 경우 등 경미한 부정행위는 올해 수능만 무효로 처리되지만 다른 수험생의 답안
"'해외로스쿨 공동학위제' 프로그램에 다녀옴으로 인해 너무도 많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충북대 로스쿨의 홍보모델인 송민영(26)씨가 해외로스쿨 공동학위제에 다녀온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4기인 송씨는 지난 2012년부터 충북대 로스쿨 홍보모델로 선정된 송씨는 지난해 8월 충북대-인디애나 간 학술교류협정으로 미국 인디애나로스쿨에 입학해 법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송씨는 학부 시절 국제모의법정대회에 출전한 경험도 있어 '해외학술교류협정'에 도전해 합격했다. 국내에서도 학교와 가정을 떠나본 적이 없던 송씨는 미국에서 혼자 유학생활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송씨는 미국 로스쿨에 입학한 후 첫 학기에 전과목 수석이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후 미국 연방법원 판사가 주도하는 토론에 한국학생으로는 처음으로 발탁돼 참여하는 기회를 얻었다. 송씨는 "스스로 부족함에 개인적인 좌절도 맛보았지만, 이 과정이 국제법조인으로써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리라 믿고 하루에 8시간씩 수업 준비를 하며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송씨는 'Academic Excellence'라는 학업우수상을 수상하며 졸업을 했다. 충북대 로스쿨에서 한국법에 몰두하고 있는 송씨
총장임용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싸고 갈등을 빚은 충북도립대가 7일 추가접수 공고를 했다.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 대학 교수 1명만 등록했다.이에 2명 이상 후보등록 요건을 갖추지 못한 이 대학은 14일부터 21일까지 접수기간으로 하는 추가접수를 7일 대학 홈페이지와 중앙일간지에 냈다.이 대학은 기간내 접수를 받아 총장임용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지사에게 복수로 추천할 방침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