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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4기 송민영씨 '글로벌 법조인 꿈꾼다'

2년째 홍보모델·해외 공동학위제 참여
美인디애나로스쿨서 전과목 수석 '성과'

  • 웹출고시간2013.10.07 18:52:44
  • 최종수정2013.10.07 18:52:32
"'해외로스쿨 공동학위제' 프로그램에 다녀옴으로 인해 너무도 많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충북대 로스쿨의 홍보모델인 송민영(26)씨가 해외로스쿨 공동학위제에 다녀온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4기인 송씨는 지난 2012년부터 충북대 로스쿨 홍보모델로 선정된 송씨는 지난해 8월 충북대-인디애나 간 학술교류협정으로 미국 인디애나로스쿨에 입학해 법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송씨는 학부 시절 국제모의법정대회에 출전한 경험도 있어 '해외학술교류협정'에 도전해 합격했다.

국내에서도 학교와 가정을 떠나본 적이 없던 송씨는 미국에서 혼자 유학생활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송씨는 미국 로스쿨에 입학한 후 첫 학기에 전과목 수석이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후 미국 연방법원 판사가 주도하는 토론에 한국학생으로는 처음으로 발탁돼 참여하는 기회를 얻었다.

송씨는 "스스로 부족함에 개인적인 좌절도 맛보았지만, 이 과정이 국제법조인으로써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리라 믿고 하루에 8시간씩 수업 준비를 하며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송씨는 'Academic Excellence'라는 학업우수상을 수상하며 졸업을 했다.

충북대 로스쿨에서 한국법에 몰두하고 있는 송씨는 법체계가 상이한 미국법과 한국법을 동시에 공부한다는 점이 어렵기도 하지만 교수진들의 도움으로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송씨는 "스스로 판단하기에 미국법도 한국법도 미완성의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충북대 로스쿨의 학업과정을 따라 가다보니 국제적인 법 감각을 갖춘 법조인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로스쿨에서 유학하면서 느끼게 된 소외감과 '다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타인을 이해하는 따뜻하고 정의감 있는 법조인이 되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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